40대 여성에게 근력 운동이 필요한 이유
40대에서 50대 초반은 여성이 완경을 맞게 되는 시기로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다. 같은 나이 또래 친구들 중에서 빠른 친구는 40대 초반에 이미 완경을 맞은 친구도 있고, 대부분의 친구 서서히 소위 말하는 갱년이 증상을 겪기 시작하거나 겪고 있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어서 나는 아직 눈에 띄는 증상은 없지만, 친구들을 보니 나에게도 곧 일어날 증상이라는 생각이 들어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운동에 큰 취미도 없고, 운동신경도 좋지 않아서 잘하지도 못하는 내가 20대, 30대 때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운동으로 건강한 취미도 만들고 몸도 챙기고자 태보, 수영, 스키, 러닝, 요가, 헬스, 골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 보았다. 여러 운동을 시도해 본 결과,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은 골프와 헬스 두 가지이며, 둘 중 더욱 신경 쓰는 운동은 근력 운동이다.
헬스를 신경쓰는 이유
개인적을 크게 재미도 못 느끼고 힘든 헬스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쓰는 이유는 헬스를 통해서 근력을 키울 것을 의사 선생님과 트레이너에게 권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나이와 몸 상태에 따른 운동이 중요하겠지만, 나를 비롯한 여성이 40대에 접어들며 근력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근육 감소 방지
여성은 40대 이후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근력운동으로 근육량 유지가 가능하고 심지어 근육량을 향상할 수도 있다. 근육량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방치하면 점점 골절이나 골다공증, 낙상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신체를 움직이는데 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근력운동은 근육량을 유지시키거나 심지어 향상까지도 도움이 된다.
2. 비만 예방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40대는 20대와 다르게 신진대사의 속도가 느려져서 쉽게 살이 붙는다고 한다. 20대부터 기초대사량은 점차 감소하는데, 소위 말하는 나잇살이 찌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굶어도 전처럼 살이 쉽게 안빠진다고 하던 친구들이 있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근력운동은 근육의 손실을 막는 역할도 하지만 근육은 몸의 열량을 태우기도 하기 때문에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지방의 축적을 막을 수 있다.
3. 골다공증 예방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갱년기 이후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갱년기부터는 뼈 건강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체형이 나 같은 저체중인 사람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근력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때 이미 두어번이나 조언을 받았다. 이유는 저체중인 경우에는 뼈에 가해지는 무게가 정상이나 과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약해서 뼈가 체중으로 오는 무게를 견디는 힘이 약한 편이라 뼈도 약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인위적으로 힘을 가하는 방법으로 근력운동을 추천받았다. 부족한 무게의 자극을 무게를 견디는 근력운동을 하며 채울 수 있다고 조언을 받았다.
결론
40대라는 나이를 맞이하면서 겪는 신체적 변화는 피해 갈 수 없지만, 관리에 따라서 건강을 유지가 가능하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근력이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지만, 이를 방치하면 건강한 노년을 맞기 어려울 수도 있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근감소가 비만 또는 골다공증이 발생해 낙상 등의 부상이나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안 이상, 이를 방지하거나 가급적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신체 건강에 필수이지만, 자연히 감소되는 근육량을 보완하여 40대를 지나 50대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몸튼튼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대 여성의 신체 변화 특징 (0) | 2024.05.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