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습장
골프 연습장은 크게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잔디 연습장으로 나뉜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말 그대로로 사방이 막힌 실내에서 타구 연습을 하는 연습장이다. 인도어는 영어의 indoor와는 다르게 야외 골프연습장을 의미한다. 연습장마다 특징이 있다.
처음 배울 때 골프는 어차피 야외로 나가는 운동이나 실내보다는 인도어가 나을 것 같아서 선택을 했었다. 2년 정도 경험을 해보니 장단점을 알게 되었다. 인도어의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을 해서 시간과 경제적인 낭비를 줄여 효과적인 골프 연습을하고자, 직접 경험한 인도어 골프연습장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았다.
인도어 골프연습장
특징
공을 일정 범위 이상 튀지 못하게 그물망이 쳐져 있다. 인도어 연습장의 생김새는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종종 보이는 커다란 초록색 그물망이 쳐져 있는 건물이다.
장점
1. 골프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거리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공의 방향과 거리를 눈으로 확인하며 연습이 가능하다. 연습장이지만 필드에서 치는 느낌을 유사하게 살릴 수 있는 환경이다.
2. 야외 연습장이라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3. 벽으로 막힌 실내가 아니므로 시야가 트여 답답한 느낌이 적다.
4. 야외이지만 천정이 있으므로,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운동이 가능하다.
단점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장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1. 야외라 계절의 변화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계절과 날씨에 따라 특히 혹한기와 혹서기에 운동하기가 힘들 때가 있다.
1) 혹한기
야외에서 사용 가능한 히터를 옆에 두고 히터가 머리 위에 설치가 되었지만, 영하를 맴도는 우리나라 겨울에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때가 많았다. 겨울에는 옷이 두꺼워서 스윙 연습을 할 때 몸이 둔해서 불편하며, 추위로 몸이 굳은 상태로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2) 혹서기
여름 중에서도 더위가 절정인 7월에서 8월은 더위로 운동할 때 많이 지친다. 특히, 요즘 우리나라는 이상기후까지 더해져 40도에 가까운 날도 있다. 밖에 서 있기만 해도 힘든 날씨인데, 운동까지 하면 체력적으로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3) 폭설, 폭우, 강풍 등의 날씨
웬만한 날씨에 이용에 큰 지장은 없다. 하지만 강풍이나 폭우, 폭설 등 주의가 필요한 날씨에는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인도어 연습장을 다닐 때 강풍과 폭우에 그물을 지지하는 기둥이 쓰러져 이용이 중지된 경험이 있다.
2. 대부분의 경우 인도어 연습장은 규모나 주택가에 없어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도어 연습장을 이용하려면 이동 시간과 자차 또는 이동 수단에 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장점만 보고 등록을 한 인도어 연습장이었지만, 지난 겨울에 추위를 못이기고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옮겼다. 다음은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실내 골프연습장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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