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골프와 헬스를 병행하는 이유
40대에 접어들어 새로운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다. 솔직히 골프를 시작한 이유는 40대에 접어드니 친구들 중 골프를 배우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해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만한 취미로 시작했다. 그리고, 골프를 배우기 전에 골프는 다른 격렬한 운동에 비해 상대적을 정적인 운동으로 보였다. 필드에서는 주로 걸어 다니면 될 것 같고, 뛰어다니거나 격한 움직임도 없어 보여 그다지 많은 근력이 사용될 것 같지도 않았다. 넘어지거나 부러지거나 하는 경우도 없어 보이고 딱딱한 공에 맞는 사고를 제외하면 그다지 부상을 입을 일도 없어보였다..
부상 위험 방지
그러나 막상 골프를 시작하고 보니 격하게 근육을 사용하거나 고강도의 운동은 아니지만, 겉보기와 다르게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일단, 회전력을 이용하는 스윙의 방향이 늘 한쪽으로 돌기 때문에 신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회전의 중심이 척추 부상을 막으려면 근력이 있어야 하고, 복근 운동 등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운동을 하며 신체 밸런스가 망가져서 고생을 하지는 않았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에 후회하는 것 보다는 예측 가능한 부상은 미리 방지하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척추 부상 이외에도 근력이 받혀주지 않으면 스윙을 하는 동작에서 부상의 위험이 높아 진다고 한다.
특히 나는 근력이 부족한 편인데, 잘못된 줄도 모르고 반복적으로 연습한 잘못된 스윙에 왼쪽 어깨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략 반년간 아팠다. 스윙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 약 두세달간 스윙만 교정을 하려고 했을 때는 잘 낫지 않았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상체 근력 운동을 병행하니 처음에는 안하던 운동을 하니 근육통에 힘들었지만, 이후에는 회복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완벽한 스윙도 못하는 아마추어인 내가 골프만 하다가는 오히려 몸이 망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0대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로 근력이 자연스럽게 줄어 드는 시기인데, 줄어드는 근력으로 골프만 한다면 지금은 어깨 통증만 있었지만, 척추를 비롯한 다른 신체 부분도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근력 강화 필요
보기에는 움직임이 적어 근육의 사용이 적을 것이라 예상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배우기 시작한 초기에 상당기간 근육통에 시달렸다. 일단 처음에 자세를 잡을 때 다리를 약간 구부린 듯 서 있으며 정적으로 보이는 자세를 유지하는데 하체의 힘이 상당히 많이 필요했다. 겉보기에는 힘들어 보이지 않았는데, 예상 밖으로 살짝 다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유지하는데 근력이 필요하다. 연습장을 다닌지 만으로 2년 반이 지난 지금도 사정상 한 두주 쉬었다가 다시 골프연습장을 가면 처음만큼은 아니더라도 특히 허벅다리에 근육통이 있다.
부상 방지의 이유도 있지만, 골프를 잘 하려면 상하체 근력 뿐만 하니라 허리를 중심으로 회전을 하므로 코어의 근육 단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결론
골프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근력도 필요하고, 부상의 위험도 있다. 자연적으로 근력이 줄어 드는 40대 여성은 평소에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몸 관리를 하지 않으면 부상의 위험이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다.
40대 여성에게 근력운동은 줄어드는 근육을 유지내지는 강화시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근력운동은 골프를 하는데 부상방지를 하며, 키워지는 근력이 골프 자세나 실력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골프를 40대 이후에도 건강하고 꾸준히 즐겁게 즐기려면 근력운동은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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